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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위에 점하나

11 June 2016 - Versailles 베르사유 궁전 방문 소감, 잊기 전에 간단히.멀리서 보이는 자태부터 "와~" 소리가 나게 와려했다.규모며 황금빛으로 장식 된 문이며... 내부도 굉장히 화려했다.회화, 도금장식, 테피스트리, 거울,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 조각상, 다른 데서 (네덜란드, 덴마크나 영국에서, 지금까지는) 많이 보기 힘든 색색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벽 등등.그렇게 자기 능력과 감각을 표현할 수 있었던 예술가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기회였겠구나 싶었다.그리고 그들이 완성한 그 아름다운 건물과 모든 장식하나하나 문화 유산으로서 정말 가치가 있어보였다.아름다운 방에 들어갈 때마다 나도 모르게 "와~" 소리가 나왔다. 그리고 그 거대, 거대한 정원들.파리에 와서, 도시 건문들에서 받은 인상은 지금까지 몇 안되는 유럽 경험을 바탕으로 .. 더보기
6 June - 9 June 2016 Berlin 2시간 자고 비행으로 도착.짐만 놓고 또 사정없이 걸었지.그런데 참 오랜만에 의지에 상관없이 잠에 빠지는 현상이...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앉아 있다가 졸고,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가 졸고...보는 게 좋은지 어쩐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돌아가는 길에 의도치않게 베를린 장벽 기념 공원으로 가게 되었다. 둘째날은 도저히 체력이 안 되어서베를린 장벽 전시관에만 들렀다가 귀가. 셋째날, 새로운 의지를 다지고 집을 나섰건만...어이없이 전화기를 도둑맞았다.눈뜨고 코베어 가는 세상이라더니와... 염수정 완전 바보처럼 당했다.청각장애인들 위한 서명을 부탁한다면서 어린 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다가와서 혼을 빼 놓더니서명하는 사이에 가방에 꽂혀 있던 전화기를 빼갔다.아오.다시 가서 내 전화기 없어졌다고 하니까 자기 가방이.. 더보기
1 June 2016 캠브리지 옥스포드가 떠오르면서도 건물들이 좀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건 나만 그런건가.하긴,옥스포드 기억도 잘 안난다. 학생들이 많아 그런가 내가 본 영국 도시 중에자전거 타는 사람 가장 많이 본 도시가 캠브리지인 것 같다. 날씨도 춥고, 비싸고, 오늘은 좀 지쳤다. 시험기간이라 특히 더 접근 제한이 많았던 학교 건물이 많아서 아쉽기도 하고,그런 곳에서 공부하는 친구들 부럽기도 하고. 무슨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배고픈데 걷느라 밥도 늦게 챙겨먹고,이 무거운 짐 끌고 다니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오늘이다.와 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런 기분이 들다니.ㅇ ㅏ... 삭신이 쑤신다. 어제는 Stevenage 에서 기차 반대로 타서 캠브리지 못 올 뻔하고,오늘은 생각보다 Bath 숙소가 멀어서 늦게 도착했는데 아줌마 너무.. 더보기
30 May 2015 마지막으로 에딘버러 걷기 집 근처 운하를 따라 걸어서 시내에 갔다가 조금돌아서 헤이마켓 근처에 있는 인터넷 카페에 가 버스표와 한국으로 부칠 짐들에 붙여야 하는 문서 를 출력했다. 그리고 또 걸어 걸어 여행 보험 해약하러 바클래이즈 은행에 갔더니허허, 휴일이라고 2시에 문 닫았단다.2시 10분에 도착한 내 센스.백수라 휴일인지도 모르고 있었네. 그리고 또 걸어걸어,어찌 미루고 미루다가 다급하게 오게 되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지만,에딘버러 성에 갔다. 성안에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지만 사실 다른 지역 성 몇군데에 가보고 나니 성 내부보다는내가 일년 반동안 살았던 도시를 한눈에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그리고 그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나도 저안에서 잠을 자고 밥먹고 웃고 울고 화내고 정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시간들에 고.. 더보기
25 May 2016 짐싸기.최대한 줄이고 줄이자.오랫동안 안 입고, 가지고만 있던 옷들은 모두 체리티샵에 보내기로 하고 거른 후,쓰고 남은 문구류, 비누 및 생필품은 레이첼과 오체체에게 주고사과 상자 네개가 채 안되게 짐을 줄였다. 다시 오게 되면,다시 오고 싶은면 이걸... 또 해야 하나;; 나 하나 움직이는데 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지.지구야, 미안- 짐을 싸서 옷장이 텅텅비고 서랍장도 다 비었는데,내일 여행을 가는 오체체와 마지막 인사도 나누었건만,여행을 마치면 마치 여기로 다시 와야 할 것 처럼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가고 싶으면서 남고 싶기도 하고,안 오고 싶을 것 같기도하지만 뭔가 아깝고 아쉽고.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이 들고난다. 더보기
23 May 2016 The last Pilates session 마지막 필라테스 수업에 참여 했다.다음 주 월요일에도 갈 수는 있겠지만, 그날은 에딘버러에서 마지막 날이니까 레이첼이랑 저녁을 먹으며 보낼 생각이다. 강사 선생님이랑 얘기를 나눈적 없이볼 때마다 간단한 인사만 했었지만돌아보니 거의 일년동안 수업을 받았더랬다. "오늘이 제 마지막 수업이었어요. 저 이제 한국에 돌아가요.선생님 수업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업 같이 해서 좋았다고,네가 그리울 거라고 말해주는 선생님 눈빛이 미소와 함께 반짝반짝. 나도 수업시간이랑 선생님이 그리울 거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 깊이 정이 들었던 건 아니었는데도 마지막 인사를 하는 마음은 항상 아쉽다. Good luck!! 잘 지내세요~돌아오는 길에 비가 오지 않고 맑아서 해리슨 공원을 가로질러 올 수 있었다.마지막 수업을 잘.. 더보기
20 May 2016 시간이 가는 건 무서운데무엇인가를 치열하게 해야 할 필요 없이햇빛이 빛나는 거리, 운하변, 공원을 거니는 한가로운 일상이가슴뛰게 좋다. 좋아서 미치겠어. 남들 송중기에 빠져 있을 때나는 김수현을 다시본다. ㅋㄷㅋㄷ송중기도 멋지기는 하지마는,뭔가....20대때 "그의 작품은 모두 본다" 의 나의 그 였던 류승범씨 이후에어떤 배우의 모든 작품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또 김수현이 처음이네. 별에서 온 그대를 다시 한번 쭉 봤다. 내가 본방 보며 생각했던 것 보다 잘 만들어진 드라마였네.전지현씨도 새롭게 보이고.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더니드라마도 그런가보다. ㅋㄷㅋㄷ그러려면 일단 뭐, 보고싶어야 말이지. 프로듀사 12시간, 드림하이 17시간, 별에서 온 그대 20시간, 은밀하게 위대하.. 더보기
18 May 2016 @ Loudons cafe & bakery 봄과 가을에는...이라고 적었는데 그게 아니라.... ㅇ ㅏ... 내가 지금 커피를 마셔서 그렇구나.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건지봄을 타는 것 처럼뱃속이 간질간질 하고마음이 울렁울렁하고아주 그냥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 누군가 막 보고 싶을 것 같고그런단 말이지. 난 이 기분이 정말 힘들어서 싫은데그래도 커피는 끊을 수가 없어. 더보기
14 May 2016 The trip to Glencoe Hi, Otcheche and Andrew. I have something to say before my feelings go dimmer.Andrew,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suggestion at the first place and for what you've done today. (Please have a look behind of the book marker there should be a wee message though it's just a handwritten "Thank you". tongue emoticon:)Otcheche, thank you very much for being friends with me and Andrew and for trying to.. 더보기
로얄마일 거리에서의 그 순간. 햇빛 반짝 맑은 날씨.가볍게 차려입은 사람들.길거리에 각양 각색의 외국인들은 내가 정말 지구 반대편에 있음을 실감하게 했다.그 순간, 그 곳에 그들이 그 거리를 걷고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했다.내가 그 순간, 그 곳에 있었다는 것도. 거리 공연.봄에 볼 수 있는, 아직 초록 빛이 되지 않은 맑은 연두빛 잎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나무 아래나로서는 이름을 알 수 없지만 철로만들어진 외향과 다르게 부드럽고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타악기를 연주하는 한 남자가 앉아 있었다. 반짝 반짝.거리가 빛났고,나무가 빛났고,그 나무의 연둣빛 잎들이 빛났고,열정으로 연주하는 그 사람도 빛났다. 그림같은 그 순간이 너무 벅차서 눈물이 났다.나에게 그런 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정말로 감동적이었다.내가 런.. 더보기
내가 나이를 먹었어도. 김수현.농약같은 머슴아.너무 치명적이야.요즘에 완전 나를 혼빠지게 만들었다. 난 금사빠니까 곧 헤어나겠지 ㅋㅋㅋㅋㅋ ㅇ ㅏ... 향수병으로 시작하여, 연예인빠로 마무리라니.그래도 김수현은 인간적으로 참 궁금하게 만드는 인물이라 괜찮을거야 ㅜㅜ 일주일 넘게 한국 것만 봤더니 부실한 영어실력이 더 부실해져서 그나마 들리던 것도 이젠 꼬여들린다.ㅋㅋㅋㅋㅋ 귀국 준비 잘 해라.ㄴ ㅏ...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ㅠㅠ그런데 다시 오고 싶은지를 모르겠다.한국에서 다시 일하고 싶기도 하고. 더보기
1 May 2016 걷고 생각하고. 일요일.일요일마다 장이 선다는 스톡브리지 마켓에 가기로 했다.그렇지만 정오까지 늦잠을 자서 내가 갈 때까지 할까 싶었다.ㅇ ㅏ... 염수정 진짜.어째든 챙겨입고 출발. 백수 된 이수 돈 아끼려고 필요할 때 아니면 버스를 타지 않고 있지만혹시나 늦을 까봐 버스 타려고 챙겨온 동전을 꺼냈는데, 웬걸...허허....£1짜리를 빠뜨리고 챙겼나보다. 아흑...걷지 뭐, 한시간 정도면 도착 하겠지.시장이 그때까지 하면 운이 좋은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ㅇ ㅏ...배고파. 계획은 시장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 사먹고 카페에 가서 생각을 좀 정리하는 거였는데 의도와 다르게 도보 여행이 되어 버렸다.무거운 노트북은 고민하다 들어갔더니 어깨 단련만 시키고 돌아왔다. Stock bridge market에서 Gre.. 더보기
눈물이 났다. 저에게 왜 이러시죠? 당신네 회사는 결정을 했는데 당신이 말 안했으면 알아보시든지요 좀. 빨리 빨리 결정하시죠. 저도 작별인사는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따지지도 못 하게 하고 죽겠네 진짜. 짜증 엄청 났거든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더보기
9 March 2016 내 마법의 도시 에딘버러.벌써 3월 하고도 10일 째가 되기 직전. 생각해보니 지난 3주 반은 일을 그만 두는 일로 혼이 빠져 있었다. 다른 사람 탓 하지 말고,시스템 탓 하지 말고,불평하지 말고,화나 있지 말고, 내가 조금 더 움직이고,조금 더 다가가서 얘기하고,내가 원하는 것을 내 책임으로 얻어가자. 남은 시간도 마법이 일어나 듯,그렇게 보내자. 더보기
6 March 2016 일요일 오후, 레이첼과 외출 일주일동안 도하에서 방문하러 온 여동생과 함께 아기를 돌보고 온 레이첼.행복한시간을 보냈지만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일요일, 늘어지게 늦잠....은 아니고 일찍 깼지만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있었다.혹시나 내가 쉬는 시간이 방해 될까봐 같이 나가자는 말을 먼저 못하고 "나 있다가 산책하러 가려고" 라고 말한다."같이 갈까? 나갈 때 알려줘!" 라고 했다. 같이 외출해서 고요한 주택가를 걸으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그리고 모닝사이드에 있는, 가보고 싶었던 SALT CAFE에 가서 둘다 두유핫초콜렛을 시켰다.거기에 레이첼은 요거트 그리고 꿀과 같이 나오는 그레놀라, 나는 치즈라는 말에 치즈 브라우니를 시켰다.ㅇ ㅏ... 시키고 보니... 나 핫초.. 더보기
24 February 2016 My Day #1 Wow! To Sujeong. There are just no words to fully express what you mean to me and how I feel I've known you all my life and in different lifetimes.A real mate and a sister. I am praying that this is just our beginning, the stepping stone from which we can watch each other achieve our dreams and be there for each other while they're happening. You are an inspiration and source of joy.Let this be .. 더보기
23 February 2016 No means No 바만에게서 문자가 왔다.언제 끝나 어느 방향으로 나가냐고.생일이라 카드 주러 오셨댄다. ㅇ ㅏ... 안 오셔도 되는디..;;그냥 가시라고 할 수도 없고 카드라니까;(제발 선물은 아니었으면....) 후문에 나가서 차에 앉아 있던 바만에게 인사.혹시나 타라고 할까봐 운전석 가까이로 가서 인사.아니나 다를까 집으로 갈거라니까 타랜다.버스타고 간다고 괜찮다고 얘기했다.3번을 더 물어보시고... 결국 선물을 꺼내주신다.ㅇ ㅏ..역시나 그냥 카드는 아니었다. 그다지 중요한 사람이 아닌 나에게 신경 써주신 건 땡큐.태워 주신다는 말을 3번은 다시 또 하신다.극구 버스타고 가겠다고 하고 먼저 보냈다. 내가 힘든 건,나에게 유부남이 베푸는 지나친 친절과내가 한번 거절 했을 때 존중해 주지 않는 것.아니요 라고 말하면, .. 더보기
[Ready#2]Queries for Tier2 General From Tier5 to Tier2> 1-1) Can I apply for Tier2 Visa within UK during staying in UK?No, you should be outside of UK. 1-2) When it come to "outside", do I have to be in my country or is it ok just outside of UK?You should be in your residential country. 2-1) If I apply for Tier2 with Sponsorship how long will it take?It will take 8 weeks. 2-1) Is there any priority service, then how long does it .. 더보기
7 November 2015 - 아이스 스케이트 몇년만에, 뜬금없이, 바만이 데리고간 스케이트 장. 생각보다 나 은근히 균형을 잡았다. 일생에 스케이트장 간 게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데, 마지막에 딴 데 바라보느라 넘어진 거 말고는, 혼자서 안 쉬고 한 바퀴 돌 줄도 알고. 허허... 그런데 바만이 손잡고 타는 다른 사람들 보고 괜찮을 것 같지 않냐는 말에, 그래서 나랑 손잡자는 얘기인가 뭔가 싶어서 저런 건 아주 잘 타는 사람이 잡아줘야 안 넘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고 절대 손 안 잡았지. 안 그래도 머릿 속이 복잡한 상황에 뭐 이런 말씀을 하시나 싶었다. 오해하지 말자. 나를 얼마나 도와주고, 챙겨주신 분이던가. ㅇ ㅏ.... 아무리 양보해서 생각해도 (혼자인 거 아주 잘 즐기고 있지만) 싱글이라는 게 괜히 싫어지는 하루였다. 더보기
아이슬란드 여행 4일째 지구인이라서 행복하다. 더보기
5 April 2015 더보기
4 April 2015 In where I have dreamt to be 더보기
3 April 2015 더보기
2 April 2015 더보기
1 April 2015 더보기
31 March 2015 더보기
30 March 2015 더보기
29 March 2015 더보기
28 March 2015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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