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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함 다른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을 알아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맹점 속, 실제의 내 태도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사람들의 성과를 낮게 보며 나도 할 수 있는 건데 뭐!! 였다. 얼마나 인정하기 부끄럽고 직면하기를 거부하고 싶은 맹점인지... 매 순간 그것을 분별하기로 한다! 포착하고, 인정하고, 포기하고, 세상의 멋진 성과를 탐구하고, 닮아가려는 행동을 불러오고, 나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결과를 내는 것에 자양분으로 만드는 새로운 가능성위에 서겠다. 상대방의 세계를 얻는다를 지속적으로 연습한다. 더보기
책, 돈의 속성 - 금융문맹탈출을 위한 기본 용어 가산금리 경기동향지수 경상수지 고용률 고정금리 고통지수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공매도 국가신용등급 국채 금본위제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융시장 대외의존도 대체재 더블딥 디커플링 디플레이션 레버리지효과 만기수익률 마이크로 크레디트 매몰비용 명목금리 무디스 물가지수 뮤추얼펀드 뱅크런 베블런효과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가가치 부채담보부증권(CDO)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편드(ETF) 서킷브레이커 선물거래 소득주도성장 수요탄력성 스왑 스톡옵션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BM) 실질임금 애그플레이션 양도성예금증서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CMA) 연방준비제도(FRS)/연방준비은행(FRB) 엥겔의 법칙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 더보기
2020.11.15 바라토 플라타 K 가드 아나콘다 쵸크 곁누르기 : 존 프랭클 사범님 키스오브드래곤 더보기
집에 가고 싶어 배도 고파 찹살 탕수육 먹고 싶어 더보기
포착한 것을 알아차리기 1. 어제 테스트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안드로이드 전화기로 테스트를 진행했고, 정상동작하지 않아 상세 내용을 보니 파라미터값이 빠졌기 때문이었다. ‘이 에러가 나면 이 파라미터 필수값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테스트 데이터 만드는 데만 신경을 쏟느라 크게 생각핮 않았고 테스트 서버니까 그렇겠거니 하고 물어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오늘 상용서버 반영 후 검증하면서 그 이슈가 발생해서 반영시간이 지연되었다. 어제 한번 더 확인 했다면 배포가 평소처럼 잘 진행됐을 것이다. 포착한 것을 실재 세계에서 다룰 수 있도록 꺼내는 것. 그 것이 자동적으로 되도록 훈련이 필요하다. 더보기
잘 될거야 다 나으면 내가 하는 것에 더 몰입할 수 있고 불편함 없이 100%로 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기가 이래서 승급식 못 간 건 계속 아쉽네. 한 달후에 운동 다시가면 더 신나게 더 재밌게. 일 할 때도 온전히 집중해서... 다음 차원의 삶이 시작될거다! 더보기
새롭게 만난 엄마 (돈세미나 하며 발견 내가 가졌던 대화: 난 저축을 못해 저축하면서 모든 것을 참으면서 살고 싶지 않아-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아) 안녕하세요. 염수정입니다. 그룹컨콜에서 약속했듯이 엄마와 통화를 했습니다. 엄마하고 대화할 때, 엄마의 특정 화대법이나 반응에 대한 반응으로 화나 답답함이 올라올 때가 많기는 하지만, 저는 엄마한테 어떤 걸 말하는 데 주저하거나 거부감이 없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아침에 전화하려니까 조금 긴장되더라고요. 랜드마크 얘기라 엄마가 대충 들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염려와 함께, 뭔가 깊은 진심을 말하려고 하니까 긴장되는 기분이었어요. 엄마한테 전화를 했고, 가볍게 나눴습니다. "엄마 내가 포럼하고 엄마한테 고맙다고 말한 적이 있었나?" "자주 했지~" 제가 그 말을 했었다고 하지만,.. 더보기
내 도복 망부석 되겠다 ㅜㅜ 오늘은 운동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휴~~ 종일 빡빡하게 달렸어도 아직 퇴근 전이구나. 주말에 사고 친 것까지... 정신 바짝 차리자!! 두번으로 됐어! 깨어있자, 염!! 모두 다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만, 그럴 수록 난 오늘 정말 체육관에 가고 싶었던 것을 깨닫는다. 운동 벌써 잊어버린 것 같은 속상함과, 보고싶은 얼굴들😊 수요일과 목요일을 세미나에 올인하는 게 오늘은 후회될 정도! 내일은 갈 수 있게 해보자! 더보기
대형사고 이 일을 계속 하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의 사고! 아흑. 그리고 모두의 관대함에 감동받고 감사했다 🥰 더보기
분별, "친해지자" 대화하다가 장난처럼 내뱉었던, 단순한 이 말 한 마디가 머릿속에서 점점점 커졌다.자꾸 울렸다.들여다 보고 들여다 본 후,"친해지자" 라는 말을 누군가에게 꺼낸 것이, 내 삶을 통틀어 처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그리고 그 말은 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같이 나타났다.'친해지고 싶어'가 아닌, '친해지자'.그리고 내가 말로 꺼내지 못 했지만, 사람들에게 정말로 하고 싶었던 말이었고,거절 당할까봐 두려워서 하지 못 했다는 것을 보았다.'가까워 지고 싶어,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어' 라고 생각만 했던 것이 보였다.그러고 싶은데, 난 그럴 수 없는 사람이었던 것이다.친구들은 항상 다가오는 사람과 가까워졌고, 다가가는 것은 큰 용기를 내어도 너무나 어색한 일이었다. 커뮤니케이션 코스를 2번이나 하면서 발견.. 더보기
소소한 저녁시간 운동을 못 갔으니 장을 봐다 일주일 먹을 거리를 조금 준비했다. 오늘 저녁은 생각만 하던 감바스 알 아히요. 빵대신 콜리플라워라이스! 음~ 뭔가 심심하다. 채소를 씻고, 자르고, 찌고. 별거 없는 이 활동을 할 동안 은근히 집중이 되어 좋기도 하지만, 매일 이럴 수는 없다. 운동도 하고, 세미나도 듣고, 뒹굴거리기도 해야지. 새삼, 엄마는 어떻게 자식키우며 살림하고 일을 하셨지? 평생 동동거리셨을 생각을 하니 또 찡하네. 오늘 나름 뿌듯한 걸로! 더보기
건강하게 먹기 재료를 잔뜩 사 놔야 외식을 덜한다. 그러다 식욕폭발에 귀찮음이 더해지면 재료를 버려야하는 불상사가... 이번주는 성공적! 더보기
엄마의 전언 쪽지 볼 때마다, 문자 볼 때, 찡하다. 요즘에는 집에 오라는 엄마 말이 자꾸 마음에 남아 있다. 수박 잘라주는 엄마 손, 터미널까지 태워주는 아빠. 더보기
분별, 들키면 안 돼 그동안 몰랐던 존재방식. 무엇인가를 들키는 것이 두렵다! 가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그런 존재방식때문에 불안감이 있는 것이 보인다. 요즘, 그것에 대한 발견과 변화가 필요하다. 더보기
책, 부의 추월차선 부란 공동체적 삶이자 타인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뭔가 나에게 영감을 줄 것 같은 마인드의 책. 잘 읽어보는 걸로! 더보기
오랜만에 카페 다시 수술하기 싫어서 일년에 한 번 꼭 정기검진. 괜찮을 거라 생각하며 검사를 받지만, 깨끗하다는 그 한마디를 듣기 전까지는 은근히 긴장이 된다. 모닝이 인수 때문에 휴가를 냈는데 이번 휴가엔 병원만 오게 됐네. 집에가서 키토식으로 크림 리조또를 해먹으려고 레시피까지 찾아봤건만, 오며가며 눈에 띈 카페이 들어와서 커피에 요즘 핫하다는 크로플까지 먹어버렸다. 크로와상은 항상 옳지! 시럽과 아이스크림이 없었다면 나에게 더 좋았을 듯. 그럼에도 클리어~ 역시... 당분의 위력! 30분 지나니 졸음이 쏟아진다. 생각만 하고 정리해야지 했던 것을 글로 옮기기도 하고, 음악도 좋고, 날씨도 맑고, 이런 시간 정말 오랜만이다! 음~여유롭다- 오늘 그 아름다운 태만 보면 완벽할텐데ㅋ 여유로운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 더보기
과자폭식 식단 열심히 하고 엄마손 파이 2상자 깜. 에휴~맛있어. 배민이 다 배달해 주니 참을성이 없어진다. 바삭한게 당길 때는 마음이 답답한거라던데 바삭한 거 항상 맛있어. 나 항상 답답한건가? ㅋㅋ 라는 논리를 붙여보지만 과자가 그냥 맛있음. 오늘은 맛있게 먹고 게으름 붕이 처럼 주말을 보냈으니 내일부터 또 힘내쟈 더보기
수면점수는 좋은데 피곤해 요즘 다음날을 창조할 때, “질 좋은 잠을 잤다” 라는 문구를 꼭 넣는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1시간 내외에서 길면 1시간 반이던 깊은 수면 시간이 이렇게 3시간 50분까지 늘었다. 말의 힘이란, 정말 신기하다. 그런데 힘이들어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피곤함을 느껴서 운동을 못 갔다. 체육관에 자주라도 가야 배운 걸 조금이라도 흉내낼 수 있을 텐데... 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일요일에 증평갔다가 더 얘기하고 싶어서 늦게까지 있다가 온 것이 아무래도 한 주 내내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주중에 장애났던 것도 그렇고 어제 세미나 컨콜도 그렇고 크게 한 건 없는 것 같은데 신경쓰느라 그랬나 피로. 그리고 역시 가장 큰 영향은 다가오는 생리 주기. 정말 적응 안 되는 식욕과, 무기력과, 졸음과, 피로와 예민함... 더보기
일찍 자고 싶었는데 운동도 포기하고 집에 바로 왔건만, 꼭 이런 날 운영서버 트래픽 터져버림. ㅡㅡ 인터넷선 잘 못인가? 아님 누가 그런 걸까? 왜 그랬을까? ㄴ ㅏ 못 자라고. ㅜㅜ 더보기
엉망인 것 같은 하루 오늘은 그랬다. 에러 원인 분석하는데도 하세월. 제휴업체 메일 답변하는 것도 하세월. VOC 메일은 보지도 못하고. 에러리포트도 다 안 되고.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내가 도대체 왜 이런 널 체크 에러를 분석하고 있어야하나...하는 생각에 침입도 당했다. 모든 게 엉망인 거 같았다. 다행히 달력 정리를 하다보니 우선 일단락 할 것들을 했고, 에러 리포트는 내일도 연속으로 할 것이다. 내 기분과, 머릿속에 침입해서 나를 헤집어 놓는 생각들과 상관없이, 할 것을 하면 된다. 그리고 할 것이다. 온전하게 운영하면 되는 것이다. 나의 놀이터🤙🏻 체육관에서 기분 전환을 하고 왔다. 내일을 또 힘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에너지를 얻었다. 꼭 직면하고,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나를 드러내려고 애쓰는 나.. 더보기
🦶🏼 대전에서 있는대로 신고 다니다가 서울와서 출근하려 신발을 한 두개 사다보니 문득, 뭘 신어도 발가락은 아프고, 발에 맞는 신발 찾는 것도 스트레스고, 예쁜 신발 사 봤자 내가 신으면 안 예쁘고, 결정적으로 이러 저러 그러한 생각 안 하고 단순하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제일 편안한 무인양품 스니커즈 깔 별로 장만. 흰2,남,검정,완전 검정. 그리고 3년. 어시스팅 할 때 말고는 단화조차 잘 신지 않고, 스커트를 입든 청바지를 입든 저 스니커즈만 신었다. 활동할 때 편안하고, 불편하지 않으니 골반에 무리도 안가고. 그러다 신발들이 하나 둘 해지기 시작하니 이건 자기관리 차원에서 신발을 사야하나... 새로 살생각을 해 보다보니 예쁜 플랫을 사고 싶어졌다. 고심끝에 맘에 드는 신발을 샀지만, 참 귀엽고 예쁜 신.. 더보기
랜선파티 후 키워드 랜드마크 우리기업의 존재의 이유처럼 내가 내 존재의 이유를 창조할 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창조한 내 존재의 이유...? 더보기
문득 엄마의 관심사도 충족감일텐데... 그것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조건과 마음가짐에 대한 생각이 다를뿐, 엄마도 나와 다르지 않을텐데. 더보기
저탄고지 집에서 내가 챙겨먹으면 에너지 유지에도 좋고 자고 일어나도 가뿐한데, 가끔 부지런히 움직이는 게 힘들 때도 있고 피자랑 떡볶이는 안 먹으면 자꾸자꾸 생각난단 말이지. 그래서 먹으면 2킬로는 그냥 찌고, 몸도 붓고, 여드름도 나고. 운동 끝나고 집에와서 10시가 넘어도 삼겹살이든 뭐든 든든히 먹으면 다음날 훨씬 힘이 나고 좋은데, 소화 시키고 시간 터울을 주고 자도 아침에 속쓰림 살짝 있는 게 고민이다. 삶의 시계를 내가 필요한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건강챙기고 돈벌자!ㅋ 그리고 마음이 풍요롭게 살자 더보기
주말이 있는 삶 체력이 좋아지기를 바랐던 이유. 일을 할 때, 사람들과 소통할 때, 개인 시간을 보낼 때, 질 좋은 집중력을 갖고 싶었고 같은 시간에 높은 생산성을 갖고 싶었고 내 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싶었다.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면서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의 집중력이 좋아졌고 (커피의 힘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주말에도 운동을 가려고 마음 먹었을 때 전보다 조금은 더 일찍 눈을 뜰 수 있었다. 누웠다가 일어날 때 허리통증 때문에 머뭇거리는 빈도도 줄어들었다. 문득 “주말이 있는 삶”이 가능해 지는 걸까? 희망이 생겼다. 그동안 내가 보냈던 주말 패턴을 돌아보았다. 운동을 시작할 무렵에는 주말 이틀 모두를 집에서 보내야 일주일 출근을 할수 있었고, 재밌어서 주말 중에 하루라도 운동을 가는 주에는 월요일은.. 더보기
빈틈없는 하루 심장 쫄깃하게 아침부터 신규 부가서비스 때문에 트래픽 터지고 에러도 막 터지고. 정신없이 일과 시간은 끝났는데 기능 개발할 건 못 봤고. 와... 오늘 바빴다. 그래도 든든한 팀원들이랑 실장님이라 따라가기만해도 잘 지나간 듯하다. 야근을 더 해서 채우고 싶었지만, 오늘은 운동을 꼭! 비가와서 사람이 별로 없을까 걱정했다던 혜지, 이번 주에 처음 온 거 아니냐며 따뜻하게 기억해 주시는 관장님, 내가 선릉에 두고 왔던 손수건을 잘 챙겼다가 가져다 준 세심한 사범님, 금요일 9시에 오라며 웃으며 인사하고 간 채은씨. 매일 기록하면 좋을텐데, 며칠만에 갔다고 오늘 유독 또 감성 터진다. 오늘은 일도 열심히하고, 운동도 하고. 🙃반가운 얼굴도 보고. 정말 가길 잘했어. 더보기
분별, 기대였어 내 공허함과 외로움의 밑바닥에는 기대가 있었다. 엄마와 아빠의 마음은 상관없이 내가 원하는대로 가끔은 가벼운 마음일 순 없는지, 가끔은 그저 즐거울 순 없는지, 내가 원하는 만큼 기뻐하실 수는 없는지, 이러저러한 조언대신 그냥 두고봐 주실 수는 없는지. 엄마와 아빠는 그들 존재대로 해야만하는 말씀을 하시고, 느껴야하는 감정을 느끼며 나에게 털어놓았을 뿐이다. 결국 이번에도 나는 내 기대에 갖혀 내가 그들을 듣지 않았고, 마주하지 않았다. 오늘 하루도 울컥거렸는데 역시,범인은 내 안에 있었어. 새해 이벤트에서 왜 “기대”를 다루었는지 알것 같다. 기대는 정말 마주하면 할수록 독약같고, 늪이야. 정말 그것을 빠르게 포기하는 기술을 마스터 하고 싶다. 더보기
😢 가족을 만나고 왔는데 깊이 외롭다. 옆에 있는데도 생각과 마음이 달라서 겉도는 느낌. 엄마 아빠가 나이들어 늙어가는 모습. 깨달음이 늦은 사람이라 그간 내가 생각하지 못 한 것들에 대한 부끄러움과 또 내 입장을 항변하고 싶은 답답함도 포함이다. 정말, 외롭다 이렇게 외롭다는 단어가 머릿속에 분명하게 나타난적이 있었나? 바라만 보고있어도 다른 세상으로 데려가는 경험을 주는 사람도 있는데... 관계는 항상 어렵다. 다 내가 만들어낸 이야기지만. 오늘은 눈물이나 더보기
엄마생신 문득, 손자 손녀가 없으신 엄마 아빠를 위해 내가 노래를 불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다. 앞으로는 계속 그래야하지 않을까? 오랜만에 주말 이틀내내 같이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면서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으로 내가 포식을 하고 왔다. 그리고 또, 언제나 처럼 기운이 빠져있다. 엄마 아빠가 준 사랑을 받았는데 그들은 나를 잘 모르고 나를 이해하지 못 한다는 경험이 크게 남아있다. 돈 많이 못 모은 나는 그냥 잘 못 사는 사람이다. 다음엔 어떻게 대화를 해야 엄마에게 가 닿을까. 생존이 제일 큰 관심사인 엄마와 마음의 충족감이 제일 큰 관심사인 나의 접점을 찾아야한다. 가끔 분노와 쓸쓸함과 회한과 슬픔과 서글픔으로 가득차 있는 엄마의 공간을 다녀오면 .. 더보기
기쁜 칭찬 "저는 원래 잘 못 그러거든요. 언니랑 있으면 저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게 돼요." "와... 살면서 이런말을 듣게 될 줄이야. 다른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칭찬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 줘서 고마워!" 오늘 운동 끝나고 같이 운동한 친구 한 명과 집에 걸어오는 길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런 말을 듣게 되었다. 랜드마크 포럼 마지막 날, 내 머릿속에 그려진 세상은 모든 사람들이 어린아이 처럼 자유롭게 자기표현을 하고, 그 표현들에 서로 상처 입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서로를 인정하는 생동감 넘치는 세상이었다. 내가 그런 공간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오늘 처음으로 누군가의 말로서 내가 어떤 사람에게는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확인 받은 순간이었달까. 그렇게 표현을 할 줄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