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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SVN command line client 프로그램 설치 아파치 사이트 접속https://subversion.apache.org/packages.htmlMacOS용 SVN 프로그램 중, WANdisco 선택.사이트 방문하여, 이름과 회사 이메일을 등록하고, 회사 이메일을 통해 설치 파일 다운로드 받았다. /opt/subversion 하위에 설치 파일들이 설치 되며,/etc/path.d 폴더 하위에 svn 파일이름(cat /etc/path.d/svn)으로 /opt/subversion/bin 경로 잡아 주었다. 그 후, 다음과 같은 메세지와 함께xcrun: error: invalid active developer path (/Library/Developer/CommandLineTools), missing xcrun at: /Library/Developer/Comm.. 더보기
축! 생일 윤과장님이 사 준, 금일 유일한 밥상. 맛있는 알고니탕과 계란말이.밥 먹고, 트럭커피 사러 가는 길에 해 주신 세상 단순한 송승헌 10년 미워한 얘기에 큰 웃음 선물로 받았다. 내 생일은 스스로 챙겨보자.저탄수 베이커리에서 주문 하여, 냉동실에 있다가 나온 딸기무스 크림 케이크.초를 사지 못 해 사진이 매우 밋밋하다. ㅜㅜ생일엔 초 꽂고 노래 부르는 건데, 노래까지는 민망하여 넘기고... 생크림케이크의 생생한 딸기와 달리, 향이 아주 그냥 날까 말까한 케이크.그러나 저탄고지 식단을 하며 먹을 수 있는, 그래도 맛 괜찮았던 케이크.자체 배달 케이크. 최쌤, 생일이지 까맣게 몰랐다며(... 그랬구나...ㅋ), 뜬금없이 브로콜리와 양배추를 먹냐더니기프티콘을 쏘아 주셨다.내가 구현하고자 했던 "묵묵함"이라는 단.. 더보기
오늘의 스트레스 개발자를 쪼라고 쪼였다. 시간 엄청 걸리는 작업이 생겼는데, 결국에는 수작업 해야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 ㅇ ㅏ... 내 시간. 내 주말!! 정말 스트레스. 더 힘든 건 3월까지 버티고 그 다음이 보이지 않는다. 난 뭘 할 수 있을까? 더보기
왜 버티고 있을까 한달 반, 조만간 두달 반이 될 것 같은 밀린 월급. 설잠 들게하는 업무 스트레스. 빼앗기는 내 저녁시간. 정말 내 경력으로 남길 수 있을까 싶은 역할, 따라서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 난 무엇때문에 지금 버티고 있는 걸까? 나에게 계속 묻지만 모르겠다. 아이러니하게도 밀리고 있는 돈? 또는 같이 일하는 사람에 대한 의리? 아이러니하게도 회사에 대한 의리는 또 아니다. 자꾸 생활이 빡빡해 지니 사람을 능력으로 평가하는 그 못 된 버릇이 고개를 들고, 그에 속하지 않은 나 자신이 한심해 진다. 간신히, 여의도가 좋아졌는데 자꾸 뭔가 싶고, 뭐하러 이러고 있나 싶다. 그러나 내일도 똑같이 일하고 있겠지. 내 의지로 지금, 멈춘다고 말하기가 두려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후회할까봐. 그 와중에 윤.. 더보기
요즘 나에게 쏟아지는 조언 혹은 불평 "무엇이든 메일로 정리해서 공유 해라""공던지기와 같다. 어떤 일이 오면 관련 자에게 던지고 진행사항만 확인 해라""네가 멍해서 답답해 죽겠다. 그런데 밥먹을 때 보면 또 괜찮아~""그저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기다리는 것 처럼 보인다. 일을 처리 하는게 아니라""방법론이 있는데 그걸 좀 고민하고, 널 발전시킬 기회로 삼아야 한다""집중력이 전혀 없다. 하루가 끝나고 '나 뭐했지?'라고 하는데 옆에서 보면 정말로 한 게 없다""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아보는 거죠""누가 금요일 퇴근시간에 운영 반영 요청을 해요!!""커뮤니케이션을 해라""다른 프로젝트와 엮이지 않게 조심해야해요.""팀장님, 다른 프로젝트 설명 갈 동안 결정사항 얘기 못해서 3명 다 놀았잖아요.""본일을 위해서 일해요""본인.. 더보기
Jeus6 (max-use-count) 집념이고 싶은 막무가내 테스트 (설명이 날아갔다;; ㅇ ㅏ오) JEUSMain.xml [max-use-count] : 어느 connection의 최대 사용빈도를 지정해 줍니다. 예를들어 해당 값이 10이라면, 하나의 커넥션은 10회 재사용 될 것이며, 10번 사용이 끝나면, 강제종료로 소멸되고 새로운 connection으로 대체가 됩니다. (출처 - http://bywoong.com/post/1075) 이 값이 얼마일 때, 에러가 나지 않는가? 100000 > 50000 > 75000 > 90000 > 99990 ...설정하고 서버를 내렸다 올리기를 반복. 99997 일 때였다. 99998 에서는 커넥션 풀을 제대로 못 가져오는지 에러가 발생했다. 도대체, 어떤 동작이 일어나길래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걸까? 이것 말고 다른 값 조정으로.. 더보기
현실이면 안 되겠니 우리가 손을 잡으면 마음은 춤을 추겠지요! 가슴이 오래도록 설레고 두근두근. 마음을 움직이는 글귀다. 자꾸, 손이 보인다. 잡고 싶어진지 이미 오랜 그 손을 잡는게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그 와중에 큰 내 손이 부끄럽구나. 그리고 반짝거리던 그 눈동자는 차가워진 것 같다. 더보기
눈물이 터졌다. 따뜻해서. 더보기
6시간 수면과 7시간 이상 수면 차이 출퇴근 시간은 각10분이었는데지금은 아침 1시간, 저녁 1시간 15분정도를 출퇴근에 할애하고 있다. 퇴근 이후 밥 먹고 정리하고 잠시 누워 쉬거나 혹은 아니거나 하고 씻고 자는데,뭘 하는 것도 없이, 자는데도 수면시간은 1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줄어들었다. 처음에는 별 차이 없다가 매일 매일 반복 되니주말에 잠자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다. 예전처럼 주말에 채우는 것 같다. 그리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점점 멍해짐을 느낀다.오후에 커피를 마시고 집중력이 돌아온다. 그리고 내가 조금 놀란 건, 집중력이 좋을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을 진행 할 수 있었는데,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문서 파악이나 이해도 더디고딴짓을 하게 됐다.페이스북을 하거나, 갑자기 사야하는 쇼핑 목록이 떠올라 그것을 하거나하게.. 더보기
퇴근길에, "너랑 얘기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 듣기에 꽤 괜찮았던 말이었다. 더보기
생각보다 어렵다. 다시 서울 일상에 적응하는 것이. 노동시간 하루 8시간은 인간 삶에 너무 길다는 생각이 줄곧 든다. 페이스북 훑다가 눈에 걸린 기사 제목처럼, 이 것만한 금욕생활도 없다. 그리고 나는 지금 다시금 고개를 드는 허무와 싸워야할 듯하다. 프로젝트는 재밌을 것 같은데 왜 이런 생각이 자꾸들지? 나 뭐가 겁나는 건가? 우선 한가지, 나는 덜 치열하게 살고 건강하고 싶다. 더보기
프로젝트 시작 당분간 여의도로 출근한다. 높은 건물에서 야근하는 것이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과 지낼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겁다. 무엇이 가능한가? 더보기
메이븐 로컬의 별도 Repository 설정 https://devcenter.heroku.com/articles/local-maven-dependencies#create-a-local-maven-repository-directory mvn deploy:deploy-file -Durl=file:///D:\workspace\IntelliJIdeaProjects\2017\atrium_rba2.0\repo -Dfile=ojdbc6.jar -DgroupId=project.libs.atrium -DartifactId=ojdbc6 -Dpackaging=jar -Dversion=11.2.0.3 메이븐 서버에서 가져올 수 없는 프로젝트별 로컬 lib를 위한 로컬 repository 생성 및 설정 방법.프로젝트 바로 하위에.매우 유용했다.생유. 더보기
최신프로젝트 생성 pom 4.0.0com.sfzen.atriumrbawar0.0.-SNAPSHOTRBA 2.0http://maven.apache.org 1.84.3.10.RELEASE4.2.3.RELEASE1.8.101.7.252.8.2 org.springframeworkspring-framework-bom${org.springframework-version}pomimport org.springframeworkspring-contextcommons-loggingcommons-logging org.springframeworkspring-webmvc org.springframework spring-test testorg.springframework.securityspring-security-core${spring.security.v.. 더보기
스프링 시큐리티를 이용한 로그인 처리 http://niees.tistory.com/category/spring-security 포스팅이 매우 훌륭함. 추가 http://www.waitingforcode.com/spring-security/handling-of-expired-sessions-in-spring-security/read 로그아웃 후, 재로그인이 안 되는 문제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3145936/spring-security-j-spring-security-logout-problem/3148236#3148236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3145936/spring-security-j-spring-security-logout-problem Concurrent .. 더보기
JSP 파일에서 프로퍼티 사용하기 PropertyPlaceholderConfigurer can only parse placeholders in Spring configuration (XML or annotations). Is very common in Spring applications use a Properties bean. You can access it from your view this way (assuming you are using InternalResourceViewResolver): classpath:config.properties properties Then, in your JSP, you can use ${properties.myProperty} or ${properties['my.property']}. 출처https:.. 더보기
MyBatis vs JPA 프로젝트 진행 관련 질문 과 조언. JPA는 도메인 모델에 대한 이해 없이 설계했을 경우,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학습과 동시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또한 무리수가 될 수 있다. JPA는 스펙이고, 그것을 구현한 프레임워크 중에 하나가 하이버네이트. 사용자 앱은 JPA, 기간계 연동이나 통계, 분석은 마이바티스나 JPQL.또 다른 의견은 HQL, JPQL은 버려야 할 것. 기존방식이 너무 불편할 때 JPA를 알아보고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querydsl 도 셋트로 해서 사용. MSA?Measurement System Analysis.인자나 제품 특성을 측정하기 위한 조작, 절차, 계측기, 장비, 소프트웨어 및 이를 운용하기 위한 사람(Operator)등 측정 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구성 요소의 집합체에 대한 분석. 더보기
책, 토비의 스프링 3.0 "1부 이해" - 기록하고 또 보기 5.1.5 코드 개선코드에 중복된 부분은 없는가?코드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불편하지 않은가?코드가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가?앞으로 변경이 일어난다면 어떤 것이 있을 수 있고, 그 변화에 쉽게 대응할 수 있게 작성되어 있는가?"객체지향적인 코드는 다른 오브젝트의 데이터를 가져와서 작업하는 대신 데이터를 갖고 있는 다른 오브젝트에게 작업을 해달라고 요청한다. 오브젝트에게 데이터를 요구하지 말고 작업을 요청하라는 것이 원리이기도 하다" ... 더보기
jQuery Datepicker 랜더링 display:none;">navcalendar" src="img/calendar.jpg"> 더보기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현재 약 3주차. 식곤증 없어지는 기적과 운동도 안 했는데 살이 고사이 2kg이나 빠졌다. 다이어트로 하는 건 아니지만... 가려야 할 것들이 사실 더 많지만 일단, 밥, 빵, 면, 떡, 과일, 설탕을 끊는 걸로. 아주 조금씩 힘이 돌아오는 느낌. 생기야, 어서 오렴~ 더보기
행복한 시간 여유로운 주말에 나 혼자 있는 나만의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시간. 기술서도 재밌구나를 느끼게 된 게 기쁘기도 한 시간. (일 한지가 몇 년짼데;;;) There goes June. 벌써 회사 다닌지 한 달이고, 내일부터 두 달째 접어드는데 하고 싶은 말들이 쌓여가다가 또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있기도 하다. 기록, 기록, 기록하라. 더보기
[알고쓰기] maven-compiler-plugin .......My project org.apache.maven.plugins maven-compiler-plugin 3.6.1 1.8 1.8 -Xlint:all true true Maven pom 파일에서 저 설정의 쓰임이 아직도 정확히 모르겠으나설명에는 시스템과 다른 버전으로 컴파일 할 때 이 설정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또한, 실질적으로 파악한 것은컴파일 시, 디렉토리 구조 src/main/resources 하위에 있는 파일을 classpath 로 자동으로 넣어준다.컴파일 하고 빌드할 때 일어나는 것들을 편리하게 처리해 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듯하다. 더보기
두번째 서울살이 지난 이 주동안, 집 알아보고, 이사하고, 청소하고, 제주도 다녀오고, 집 정리하고, 첫 출근도 하고...바쁘고 힘들었다.서울에 다시 살고 싶은 생각은 크게 없었지만 결국 올라왔다.짐 옮기고 청소하는 날 제외하고, 벌써 서울에서 10일이나 살았다.아직 회사일을 진행하지 않아서 그런지 정신이 없고, 안정되지 않은 느낌이다.생각했던 방식으로 진행된 취업은 아니었으나 회사와 WIN-WIN 관계를 맺고 싶다.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싶다.돈 벌어서 몸도 더 건강해 지고, 안정을 찾아가면 또 재밌는 걸 계획하고 진행하고 싶다.오랜만에 온전히 나만의 공간에 있는 기분은 꽤나 괜찮다. 대로변에 있는 탓에 자동차 소리에 잠을 쉬이 이룰 수 없지만,방음이 안되는 탓에 옆집청년이 씻으면서 내는 코푸는 소리에 간신히 든 잠을.. 더보기
간지럽히기 "구염둥이 구염둥이~~ 매력덩어리~~" 라고 노래부르며 엄마를 부르면 "이노무 지지배!! 구염둥이는 무슨 구염둥이여!! 시집이나가 이노무 지지배야" 라는 답이 온다. 오늘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귀염둥이라고 불렀더니 갑자기 나를 간지럽히기 시작한다. 둘이서 한참을 배아프게 웃으면서 그렇게 장난을 쳤다. 간지럽히기~ 둘 다 간지럼을 또 많이타가지고는... ㅎㅎㅎㅎㅎㅎㅎㅎ 더보기
일년 째 백수 - 그랬다고 말하기5 다시 일을 하게 되면, 주어진 것을 함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방향을 알고 가고 싶다.내가 개발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지에 깨어 있고, 가다가 아니다 싶으면 조금 방향을 틀 수 있었으면 좋겠다.예전에는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아예 개념 조차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시절을 떠 올렸을 때 가장 좋았던 것은,내가 배울점이 많은 좋은 동료들과 일 했다는 것, 힘들어도 같이 일 할 때 재밌었다는 것.가장 싫은 것은, 그날 그장면.뇌가 저절로 잠들 정도로 야근에 절었을 때, 부장님, 이사님과 밤샘하다가 책상에 또 엎어져 잠들었는데내 방귀소리에 잠을 어렴풋이 깼을 때의 그 민망함과 수치심.내가 왜, 이런 감정을, 일하면서 느껴야하지?힘든 것보다 더 싫었다. 앞으로는 주욱.. 더보기
일년 째 백수 - 그랬다고 말하기4 20세 이후로 이렇게 길게, 1년이 다 되도록 가족과 같이 살아본 일이 없었다.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몰랐던 내 모습이나 가족의 모습에 대해서 알게 되고 새롭게 적응해 가는 것 같다.사실 가족도 나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가족과 있을 때 자주 '욱'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대화할 때도 많았다.내 의사가 전달되지 않는 다고 느낄 때, 누군가가 내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 다고 느낄 때, 나는 그렇게 반응하는 구나...바깥에서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그런 일이 있을 때는 입을 닫고, 가족과 대화 할 때는 버럭한다.밖에서는 버럭 할 때까지 나에게 뭘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말이다. 요즘에는 그런 상황이 올 때, 얼른 알아채고, 되도록 차분히 나.. 더보기
우분투 부팅USB 만들기 설명 페이지 링크 http://myubuntu.tistory.com/809 내가 이해하기 쉬운 설명. 더보기
일년 째 백수 - 그랬다고 말하기3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이런 저런 드는 생각 또는 하는 생각... 일을 하고 있지 않은데 왜 쉬는 기분이 아니고 똑같이 피곤한가?휴식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일을 안 하면 쉬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다.돈 안 벌고 있으면 쉬는 것이고 뭔가 쓸모있는 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리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쉬면서 쉬는 것같지도 않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회복도 더디고.뭔가 이게? 건강이 안 좋을 때 쉬는 것은 휴식이 아니고 말 그대로 치료 혹은 회복이다.휴식은 건강한 몸으로, 아무 생각 안해도 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때 정말 휴식이라고 할 수 있지 싶다.나는 지난 6개월을 치료와 회복에 집중했던 걸로. 결국에는 무엇인가를 "해야" 내.. 더보기
일년째 백수 - 그랬다고 말하기2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잠'장이'로 불리고 만성피로하면 떠오르는 사람 중의 하나였다.자주 병원에 가서 건강을 체크하면서 가장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기도 했다.뭔가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싶었지만 그냥 막연하기만 했었다. 지난 몇 달간 돌아 본 결과, 생각보다 나는 건강하고, 힘이 있는 사람이었다.자주 피곤했지만, 야근을 거뜬히 해냈고, 운동도 다니고, 아침에 일찍 가서 단어 공부도 하고, 저녁에 책도 읽고, 주말에는 친구도 만났으니까.정말 기력이 없으면 먹고 싶지도 않고, 누굴 만나고 싶지도 않고, 말도 하고 싶지 않다.책을 읽는 것도 머리를 쓰는 거라고 몇시간 하고 나면 피곤하고, 이틀 이상 길지도 않은 외출을 하고 나면 입술이 부르텄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생각 '하는' 것은 둘째치고, 어떤 생각이 들지.. 더보기
일년째 백수 - 그랬다고 말하기1 나 이제는 좀 정리 하고, 다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쏟아내기를 하고자 한다. 지난 해 3월에 일을 그만 두었다.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다른 일을 구해 보기도 했지만 향수병을 앓고 있는 와중이라 제대로 안 되었다고 핑계를 댔지만,솔직히 난 그냥 평일 대낮에 돌아다니는 기쁨을 에딘버러에서 만끽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6월에 한국에 돌아와서는, 도무지 회복 될 것 같지 않은 피로감이었지만3개월만 지친몸을 쉬고 다시 일해야할텐데.... 라고 생각했었다.그리고 나는 지금도 모아뒀던 돈을 야금야금 쓰고 있는 백수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내가 애써 무시하고 있던, 막연했지만 저 밑바닥부터 확신처럼 자리잡고 있던 그 느낌,'마냥 쉬고 싶다. 아무 것도 안하고 싶다. 이러다 다시 일을 못하게 되면 어떻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