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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Landmark Distinction

첫 어린이 랜드마크 포럼 어시스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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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and 7 February 2016 in London

한국에 없는 어린이 랜드마크 포럼 어시스팅 경험,

ILP 12기 동기분들과 나눈 대화 그대로 옮긴다.



어린이 포럼 어시스팅 경험을 나눕니다.
어린이 포럼은 8살에서 12살 사이의 아이들이고 청소년 포럼은 13세에서 19세가 참여할 수 있는데, 이번 포럼에는 간혹 7살과 13세 아이도 있었어요.
미국에서 리더와 코스 수퍼바이저가 왔고 그들은 랜드마크 안에서도 가족 프로그램 전담 팀에서 리딩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일단 구조적인 것은요.
아침에 부모님이 꼭 아이를 코스장에 들여 보내고 서명을 해야하고, 귀가 때도 부모님으로 부터 데리고 갔다는 확인 서명을 받습니다.
매 세션은 1시간 반 정도이고 길어져도 2시간을 넘기지 않아요.
아침과 점심 시간(9시~12시) 사이에 간식 시간, 세번째 세션과 귀가 시간(1시~4시30분) 사이에 간식 시간이 15분 정도 주어지고 화장실도 보내요.
간식과 점심 시간 준비하는 것 모두 어시스팅이 해야 하고 아이들은 정해진 공간 이외에는 접근 할 수 없도록 관리가 됩니다.
아이들은 모두 어시스팅의 시야 안에 있어야 하고 이동할 때는 꼭 어시스팅이 동반해야 해요.

코스 중간에 화장실에 보낼 때도 화장실 안에 어른과 아이가 함께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화장실 내부에 어른이 있는지 확인하고 참가자를 들여보내야 했어요.
저도 어른이니까 화장실 밖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코스장으로 안내했고요.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인고 아이들을 보호 하는 건데, 어른이 아이화 화장실에 단 둘이 있는 것에 대해서 위험하다는 관점이 있나봐요.

어린이 포럼 어시스팅은 전원이 풀 타임이어야 해요. 코스 중간에 새로운 사람들이 나타나면 아이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코스 전후에 준비 시간이 있는데 저는 코스3일만 참여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어린이 포럼은 코스수퍼바이저와 디렉터 2명이 함께 코스를 운영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나눌 때 마이크를 어시스팅이 자리로가져다 줬어요. 모든 코스가 이렇게 운영되는지 알 수 없지만요.
문밖, 문안 시큐리티가 정말 중요하고, 인트로 덕션 리더나 랜드마크 직원이라고 해도 코스장 안으로 들어갈 때는 반드시 보안 문서에 서명을 하도록 되어 있었어요.

토요일 오후에는 아이들 코스가 이루어 지는 동시에, 코스 수퍼바이져가 다른 룸에서 부모님을 위한 세션을 따로 진행했어요.
그 후에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 일요일 오전에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메인 코스장에 함께 앉아서 첫번째 세션에 참가해요.
그리고 다시 나갔다가, 오후에 돌아와서 마지막 세션을 함께 합니다.
따라서 의자 이동할 일이 많았습니다.

어린이 포럼은 그냥 어린이를 위한 포럼이라기 보다 가족을 위한 포럼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하루 일정은 어른포럼 어시스팅보다 월등히 짧지만 움직일 일어 훨씬 많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비슷하게 힘들거나 더 힘들다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