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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Landmark Distinction

5 Nov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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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eque 이 점심 같이 먹을 거냐고 물어봤다.

언제나처럼 Yes 라고 대답했다.

음식을 샀고, Tareque은 말도 없이 한 무리 안으로 들어가서 앉았다.

나도 의자를 찾아서 앉았다.

그 상황이 나쁜 건 아니지만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다.

예상 하지 못한 상황이나 내가 다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옆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랑 대화 하면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식사를 마친 내 옆의 두 사람(이 들은 다른 무리)이 자리를 일어나자

Tareque이 자기도 바쁘다면서 자리를 일어났다.

내가 의도해서 가서 그 자리에 앉은 것도 아니고, 딱히 별거 아닌 상황인데 기분이 나쁘다.

뭐지? 왜 기분이 나쁘지?

Tareque이 나를 배려할 필요는 없지만, 이 상황은 나를 꼭 없는 사람 취급하는 기분이랄까.

상대하고 싶지 않거나, 불편한데 상대하고 있는 느낌적 느낌.


<일어난 일>

1) Tareque과 말도 없이 다른 무리에 끼어 밥을 먹게 된 것.

2) 말도 없이 바쁘다면서 그냥 일어나 가버린 것. (오늘이 두번째) 


<이야기>

1) 이건 뭐지? 말도 없이

2)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3) 나도 바쁘거든!

4) 불편하면 말을 해라

5) ㄴ ㅏ... 너 안 좋아하거든;;


<기분>

짜증남.

말로 하자니 지금 일하는 중이라 못 하겠고,

내일 하자니 계속 생각날 것 같고,

문자로 지랄하려니 전달이 제대로 되려나 모르겠다.


내 부탁은 그냥 미리 알려달라는 것.

바쁘면 난 책상에서 혼자 먹는 게 편하니까 챙겨주는 척은 사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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