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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꿀단지

대충대충 급 도시락 반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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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에 두부와 어묵이 일주일째 놀고 있다.
어서어서 반찬을 해야햇.
다음 주엔 시간이 없다.

#1. 어묵국

멸치가루 - 1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스푼.
다시마가루 - 1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스푼.
파 - 잡히는 대로.
고추 - 잡히는 대로.
통마늘 - 4~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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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그냥 푹푹 끓여서 통마늘이 흐물거려지면, 어묵이 퉁퉁 불고, 내가 좋아하는 국물맛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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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

#2. 두부 조림
중학교 때 엄마가 해 주었던 추억이 어린 도시락 반찬이다.
할 때마다 엄마생각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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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마음대로, 편한대로 자르고,
엄마가 준 들기름에 지글지글.

원래 기름을 적게 해서 굽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튀기듯이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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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호일에 올려 두고,
양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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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어묵탕이랑 똑같은데
마늘이 꿀에 재운 마늘이라는 것과
꿀과 고추장이 들어간다는 게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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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끓면, 두부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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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졸아들 때까지 끓이면 끝이다.
ㅇ ㅏ;
오늘은 두부양이 적은 데, 양념 양조절을 실패해서 짜게 됐다.

#3. 김치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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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부치고 남은 기름이 아까워서 김치만 넣고 슥슥 볶았다.
정말 아무것도 넣지 않아서 뭔가 김치 신맛만 나는 기분이지만,
삽겹살 기름에 김치 구운 것 처럼 나름 맛있다.
그리고,
엄마 김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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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랑 김치랑!
오- 맛있어!

마무리는 설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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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득이구나!
그래도 다음 한 주는 도시락이 풍성할테니 뿌듯한 마음으로 어서 하쟈!!!

그리고,
잠을 자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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