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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여자

이럴 수 밖에 없을까 그래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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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 되었다.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설계를 해야하는 단계이다.


그런데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UI 가이드를 살펴 볼 수록

챙겨야 할 것들과 해야 할일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팀원들이 하나 같이 하는 말은

우리가 악몽으로 기억하는 어떤 망한 프로젝트의 두번째 버전이 아니겠냐며.


할 건 많은데

역시, 일정은 영 그에 합당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인가를 제대로 만들려고 한다면

요구사항을 정하고,

그에대한 일정을 산정해야 맞을 텐데

대부분은 오픈 일정은 고객사 필요에 따라 정해지고

요구사항은 원하는 만큼이다.


문제는 역시 돈이겠지.


원하는 만큼 다 개발하지는 않더라도

꼭 필요한 것만 골라 만들려고 해도

일정은 합당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뭐 그렇게 꼭 필요한 것만 골라 만든다는 게 맞는 말인가 싶기도 하다.

일정 때문에 축소하면 일단 몇가지 설계 단계에서 

잘 선택한다고 선택해서 빼는 경우가 있지만

결국엔 필요해서 넣을 때가 많다.

그러면 애초에 계획하는 것 보다 일이 더 커진다.


ㅎ ㅏ.

궁금하다. 정말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지.


내 금같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작업이다.

이번엔 힘들게 일하더라도

좋은 결과물을 얻고 싶다.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으로.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