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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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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술하기 싫어서
일년에 한 번 꼭 정기검진.
괜찮을 거라 생각하며 검사를 받지만,
깨끗하다는 그 한마디를 듣기 전까지는
은근히 긴장이 된다.
모닝이 인수 때문에 휴가를 냈는데
이번 휴가엔 병원만 오게 됐네.
집에가서 키토식으로 크림 리조또를 해먹으려고
레시피까지 찾아봤건만,
오며가며 눈에 띈 카페이 들어와서 커피에
요즘 핫하다는 크로플까지 먹어버렸다.
크로와상은 항상 옳지!
시럽과 아이스크림이 없었다면 나에게 더 좋았을 듯.
그럼에도 클리어~
역시... 당분의 위력!
30분 지나니 졸음이 쏟아진다.

생각만 하고 정리해야지 했던 것을
글로 옮기기도 하고,
음악도 좋고,
날씨도 맑고,
이런 시간 정말 오랜만이다!
음~여유롭다-
오늘 그 아름다운 태만 보면 완벽할텐데ㅋ
여유로운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게 된 건 모두,
분별과 주짓수덕분.
다행이다 정말.
삶이 애쓰는 경험으로만 끝날수도 있었는데
정말로 다행이야.
오늘은 행복이야 🥳

크로플
클리어
커피 상호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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