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2 미션세미나 마지막 세션중
참가자가 10개의 세션 동안 얻은 것, 그리고 다음에 대해서 말 했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지 기대되고, 설렌다" "나는 하겠다고 생각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를 얻었어요" 내 가족이, 친구들이, 가족들이, 체육관 동료들이, 회사 동료들이 이런 말을 하며 산다면 정말 신나겠다. 그리고 오늘 내가 발견 한 것은, 내가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올라오는 감정과 반응에도 "옳고, 그름"의 의미를 붙여가며 스스로 경직 되었다는 것. 내가 불편해하는 공간 안에서 누가 편안해 하고 내 마음을 알아보며 다가 올 수 있겠어.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저 그것들을 책임으로 가져가고, 자유롭고 생동감 있게 존재할 것. 이상하게도, 이번 세미나를 마친 것이 뭔가 큰 걸 떠나보낸 것 같이 시원하면서도 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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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 자기애
있는 그대로, 있지 않은 그대로. 랜드마크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 문구를 들은 이래로 "있는 그대로" 라는 말로부터 자유로움을 경험했다. 나를 더 좋게, 더 낫게 바꾸려고 애쓸 필요가 없는 자유로움. "있지 않은 그대로"는 "있는 그대로"를 꾸며주는 말로 생각해 버렸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있지 않은 그대로" 가 점점 더 크게 들리기 시작 했다. 내 밑바닥의 두려움, 비겁함, 오만함 그리고 거대한 옳음을 직면하고 인정하는 것은 죽기보다 싫은 일이었는데, 나의 그 무엇을 포기하고, 포기하고, 포기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일수록 (생각만큼 잘 안 되지만) 더 큰 자유로움을 경험 했다. ㅇ ㅏ, 이래서 "있지 않은 그대로" 라는 말도 같이 있는 거구나! 이 문구의 방점은 "있지 않은 그대로" 였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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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 "친해지자"
대화하다가 장난처럼 내뱉었던, 단순한 이 말 한 마디가 머릿속에서 점점점 커졌다.자꾸 울렸다.들여다 보고 들여다 본 후,"친해지자" 라는 말을 누군가에게 꺼낸 것이, 내 삶을 통틀어 처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그리고 그 말은 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같이 나타났다.'친해지고 싶어'가 아닌, '친해지자'.그리고 내가 말로 꺼내지 못 했지만, 사람들에게 정말로 하고 싶었던 말이었고,거절 당할까봐 두려워서 하지 못 했다는 것을 보았다.'가까워 지고 싶어,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어' 라고 생각만 했던 것이 보였다.그러고 싶은데, 난 그럴 수 없는 사람이었던 것이다.친구들은 항상 다가오는 사람과 가까워졌고, 다가가는 것은 큰 용기를 내어도 너무나 어색한 일이었다. 커뮤니케이션 코스를 2번이나 하면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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