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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Landmark Distinction

[2013.05.21] 여러분 왜 살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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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실천 세미나 네번째 시간.
내 삶에서 일어나는 내적대화와 반복적인 불평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던 세션.

세션 진행 중 세미나 리더의 질문.
"여러분 살고 싶으세요? 왜 살고 싶으세요?"
"못 해 본 게 많아서...", " 지금이 너무 좋으니까...", "죽으면 아플 것 같아요.."....

나는 대답할 수가 없었다.
'나는 살고 싶은가?'
에서 생각이 멈추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도 많이 했던 생각인데 한동안 잊고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죽고 싶은 건 아니다.
그렇다고 대충 살고 싶지는 않다.
뭔가 나에게 주어진 것이라면 어떻게든 열심히 후회없이 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그냥, "살고 싶은가? 왜 살고 싶은가?"에 대한 물음에는 머릿속이 멍해진다.

살아 있다고 느끼는 건 무엇인가? 살고 싶다는 기분은 어떤 거지?

랜드마크 포럼이 끝나고 첫 주에는 생생함이라는 것을 느꼈던 것 같은데...
그게 살아 있다는 것인가?

내 지속적인 불평이 '난 왜 자꾸 할 일을 미루고 싶어하는 걸까? 왜 무기력 해지는 걸까?' 였는데,
'살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서 모든 활동이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안고 들어왔지만
내가 깨닫는다면 나에게 정말 강력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ㄴ ㅓ 살고 싶니?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