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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e Landmark Distinction

2021.04.30 - 2021.05.02 선택, 여기 밖에 존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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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온라인 포럼 어시스팅
나와 상관 없게 보이는 사람들을 보며 내가 지금 삶에 있는 사람들과의 미래를 그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회사 다니는 동안만 볼 사람들,
운동을 안 다니게 되면 어쩌면 못 보게 될 사람들,
멀어지면 못 볼 수 도 있는 친구들,
그럼 남처럼 살 사람들.
내가 그어놓은 선들.
갭이 존재 하더라도 비어있는 공감에
그들과의 미래를 그리고와 안 그리고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나는 이미 얻었고, 알고 있다는 오만함.
잘 못 보이지 않기의 익숙함과 편안함.
감각이 주는 자극과 열정과 매력을
그 사람을 바라본 것이라고 착각한 것은 아닌지.
그 사람을 알아보고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나는 전혀 모르는 게 아닌지.
혹여, 분별하더라도 자극이 주는 달콤함을 놓을 수 있으려는지.

이것이 그것이다.
내가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지금 뭉개고 있는 게 있는 게 무엇인지?

지금 시점에서
내가 내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시 보게 된 것.
무엇이든 가능하다 =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로 보고 있었다.
분별을 온전히 얻은 것이라면,
내가 대처하는 모든 것,
하고 싶거나 하기 싫거나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와 무관하게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할 것이라면 기꺼이 할 것인가 저항하며 할 것인가
선택이 관건일 것이다.

선택
그동안에 내가 하고 있었던 것은 모두 결정이었다.
선택이라고 믿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만”이 충족되는 결정.
선택을 완전히 얻었다.
있는 그대로 있지 않은 그대로
삶에 존재하는 그대로를 선택하는 것.
와!! 이걸 이제야!
분별 게으름붕이!
뭐 어때! 어시스팅을 계속 한 나를 인정하며,
나는 나를 선택한다.
왜냐하면, 내가 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졸업생 포럼에서 근본적인 맹점과 정체성을 발견한 뒤
이제야 살아있음이 시작됨을 경험한다.

해야만 한다거나
내가 하기 싫거나
하기 싫은 걸 들키고 싶지 않을 때에는
잘 하는 것이 너무 중요해진다는 것을 봤다.
실패할까봐 두려워지는 것도 봤다.
그런데
하는 일이 그저 내가 원하는 것을 충족할 때에는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
잘 못 해도 신나하는 나를 발견했다.
사람들이 자기표현하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서비스를 만든다면
어쩌면 그것이 충족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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