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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19 Augus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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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싸서 어딜 갈 때, 화장품챙기는 게 너무나 번거롭게 느껴진다.

피부가 완전 건강해서 로션과 선크림만 들고 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몇번 그랬다가 피부에게 된통 혼이나고 나서는 또 짐이 한 보따리가 되었다.


언제 언디로든 금방 떠날 수 있도록 단출하게 살고 싶은 마음과 함께

넓고 큰 부엌, 

넓고 큰 책상,

넓고 큰 책장,

넓은 화장실,

넓은 공간이 갖고 싶은 건 참 역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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