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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1.02.23&24 M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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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생일과 양력생일이 이렇게 바로 붙어 있던 건
처음인 듯.

2일전에 계좌번호를 다른 사람들 건 다 적어 놨는데
내 것만 없다면서 물어보시더니 돈을 부치시고
출근길에 전화 해준 엄마의 목소리.

왔다갔다하는 생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정말정말 고마운 하승과 선희.
마지막 삼십대 생일이라며 택배 상자 열자마자 보인
심쿵 손편지와 책선물로 감동 준 씸양.

ILP동기방에서 듣게되어서 봐야지 하고 있다가
마음 따뜻해진다는,
꼭 보고싶게 하는 또 다른 추천사에
작은 생일 이벤트로 본 영화 소울.
나를 “살아나게” 했던 졸업생 포럼을 다시하는 듯한
줄거리와 대사들...
내 생일을 정말 특별하게 만들어준
인생 영화가 되었다.💜
이렇게 몇번이고 또 보고 싶어진 영화가 있었나?
꼬맹이 내가 좋아하는 2가 두번,
22번 영혼인 것도 정말 딱!
나도 22번처럼 걷기와 하늘과 맛있는 게 좋은걸!
모든 게 나를 위한 영화인 것 같다고 말하고
싶은 그런 영화!!
가득차게, 진하고 뜨겁게 받은 응원에
마음이 크게 움직이고 영감받았다.
포럼둘째날
감사함에 감동받아 오전 내내 눈물이 터졌던 것처럼,
집에 올때까지 자꾸 울컥 울컥!

또 보고 싶은 소울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이었는걸요
서울구경
서울구경
심쿵편지
소원 빌기 💜
일하다 감동받아 🥲
따뜻한 응원, 멋진 하루 지분 50%ㅋ

열어보기 전에 보인 한줄의 감동.

잠자리에 들었다가 영상통화로 노래해준
하승과 욱이와 호야.

뜻밖의 멋진하루!!

떠들썩 하지 않고,
충만하고 사랑받은 하루가,
그리고 그 마무리가 행복했습니다.

양력생일 24일엔 영화본 시간을 보상하기위해
한껏 야근을 했지만,
밴드가 알려준 덕분에
고풍연 12기들의 축하도 받았지.
회사에서도 상품권을 받았고.
에딘버러에서 노에미와 오체체의 축하에 기쁜 순간이.
난 내 생일이랑 가까웠어도 그냥 지나갔는데 ㅜ
멀리서도 잊지 않아줘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마음이 가득한 생일이 2일 연속🥳

이제,
다음 10년,
40대를 디자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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