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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를 울리는 사람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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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낸 척 하고 대전에 며칠 있다가 올라오는 길.

이 복잡한 감정, 깊은 슬픔은 무엇으로부터 왔나?

엄마 아빠가 불안한 마음을 안고 사는 그 모습이 안타까운건지, 

편하게 해 드릴 생각 안 했던, 이룬 것이 없어 큰 힘이 되어 드릴 수 없는 나 자신을 탓하는 것에서 오는 무력감인지...

눈물이 눈을 가려서 휴게소에 들려야 했다.

심각함을 걷어내고, 분별하고, 할 것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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