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재밌게 읽은 책 리뷰를
정말 정말 오랜만에 하는 블로그 포스팅으로 선택해서 열심히 작성했다.
"저장" 후,
문득,
'이렇게 바로 작성 된 블로그 글을 구글 검색 엔진이 바로 끌어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다니,
IT로 나를 먹여살리고 있는 1인이 맞나보다 싶었다.
다음은 내가 포스팅한 글에 있는 다음과 같이 책 제목이 두 군데나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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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검색어 : 여행이 필요한 시간
약 5페이지까지 검색어가 연속으로 인접한 웹문서가 나타난다.
#1-1. 날짜 : 지난 1일
검색 조건을 지난 1일로 제한하자 첫 페이지부터 검색어가 인접하지 않은 페이지들이 주루룩 검색 되었다.
#2. 검색어 : "여행이 필요한 시간"
세 단어가 인접한 웹문서가 검색되고,
처음에는 주로 제목에 검색어가 있는 문서가 뒤로 갈 수록 본문에 검색어가 있는 문서가 나타난다.
#2-1. 날짜 : 지난 1일
검색 조건을 지난 1일로 제한하자 검색어 세 단어가 인접한 페이지는 결과가 없다고 나타났다.
왜 내가 포스팅 한 글을 검색결과에 잡히지 않는 걸까?
이런 저런 고민 끝에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만,
혹시 구글 서버 시간과 내가 검색하고 있는 한국 시간의 간극 때문아닐까? 라는 의심을 해 보았다.
그러나 그 생각도 잠시,
위 검색 결과에서 11시간 전으로 검색된 게시물은 오늘 새벽 (2013.01.27 오전 03 즈음)인 것으로 보아
서버시간과 검색하는 지역 시간의 간극 때문에 검색이 안되는 것도 아니었다.
#3. 검색어 : 고무고무MDLuffy (블로그별명)
필명으로 검색을 하니 내가 며칠전에 포스팅했던 글이 가장 처음에 나타났다.
왜 그럴까?
서버와 검색 지역의 시간차는 아니더라도
구글 검색 엔진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려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나름의 결론을 내려 보았다.
앞으로 생각 날때마다 검색을 해 보아야겠다.
얼마나 걸리는지.
구글신이 말하는 "지난 1시간"/"지난 1일" 검색 결과는 내가 기대하는 데이터가
올라올 수도 있고, 올라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결과.
검색엔진에 대해 깊이있는 공부를 해보지 않은 내가 섣불리 예측하거나 결론을 내리면 안 될 문제이니
요상한 호기심으로 색다른 테스트를 해보게 되었다는 데 의의를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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