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하는 여자

실수하면 안돼!!

728x90
지금 고객사에서 서버 반영작업을 기다리고 있다.
근무시간 내에 완료 했어야 했는데 내가 한 작업에 실수가 있었다.

로컬 작업분이 제대로 복사되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리고 하필이면 내가 가진 사이트 로그인 정보로는 확인하지 못하는 화면이었다.

꼭 이런 데서 문제가 터진다.

작업상으로는 조건문 하나 추가 해 주는 것이지만,
내가 작업한 것을 개발서버에 반영하면
팀장님께서 고객사에 실서버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해야 하고,
고객사 작업자는 집에가서까지 회사일로 컴퓨터를 켜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우리회사 기획실 직원들도 확인 작업을 위해 기다려야 한다.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함에도 난 왜 항상 뭔가 하나씩 빠뜨려서 상황을 이렇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누구나 실수는 한다.
그러나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더욱더 가슴이 답답한 건.
내 실수가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쳤다고 느끼게 만드는 이 상황이다!

보안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지만,
내가 작업한 내용을 반영해 달라고 꼭 누군가에게 요청해야하는 일처리 과정.

실수한 나를 자책하게 하는 이 상황이 정말 싫다.

그로인해
오늘 베이글에 크림치즈 듬뿍발라 먹었다.
큰일이다. @@

'일하는 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연봉협상  (0) 2013.01.29
[구글검색엔진 테스트 #1] 구글신을 감시(?)해 보다.  (0) 2013.01.27
Locale 별 날짜 표시  (0) 2012.01.27
테스트는 실제처럼.  (0) 2011.06.18
기술 검토  (2) 201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