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메일로 정리해서 공유 해라"
"공던지기와 같다. 어떤 일이 오면 관련 자에게 던지고 진행사항만 확인 해라"
"네가 멍해서 답답해 죽겠다. 그런데 밥먹을 때 보면 또 괜찮아~"
"그저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기다리는 것 처럼 보인다. 일을 처리 하는게 아니라"
"방법론이 있는데 그걸 좀 고민하고, 널 발전시킬 기회로 삼아야 한다"
"집중력이 전혀 없다. 하루가 끝나고 '나 뭐했지?'라고 하는데 옆에서 보면 정말로 한 게 없다"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아보는 거죠"
"누가 금요일 퇴근시간에 운영 반영 요청을 해요!!"
"커뮤니케이션을 해라"
"다른 프로젝트와 엮이지 않게 조심해야해요."
"팀장님, 다른 프로젝트 설명 갈 동안 결정사항 얘기 못해서 3명 다 놀았잖아요."
"본일을 위해서 일해요"
"본인을 먼저 생각해요"
늘 생각했었지만, 관리는 또 다른 전문 분야다.
단순히 개발 경력이 있다고 해서 (내 경력이 지금 업무를 할 정도, 역시 아니지만) 관리 업무도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싫다고 저항하고만 있을 게 아니라 나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는데 역량 부족이다.
두뇌 스위치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는 업무인 것 같은데, 그게 정말 어렵게 느껴진다.
예전과 다르게 조금만 피로가 쌓여도 머리가 멈춘다.
그 무서운 느낌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그 느낌이 이삼일에 한 번씩 찾아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티는 것 보면 나를 대견해 해야하지만, 프로젝트를 잘 끝마칠 수 있을 지 걱정이다.
기약없이, 내 경력만 갉아 먹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내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그렇게 떨어지나?
뭘 어떻게 정리해서 말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모르겠다.
모르고 싶은 건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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