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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반 전엔 그렇게 중요한 이슈인 듯 이야기를 하더니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있는 계약 종료 얘기.
10명이 넘는 개발자 중에 나만 애가 탄다.
코펜하겐이랑 네덜란드 가는 비행기 다 예약은 이미 되어 해 둔 터라
관리자가 응답을 주지 않아 일정이 꼬일까봐 조마조마해졌다.
어제 에이전씨를 통해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정식으로 전달해 달랬더니 한달 노티스 기간동안에는 휴가를 쓸 수 없을 수 있댄다.
그럼 계약위반으로 최악의 경우 월급이 날아 갈 수도 있다나;;;
이건 또 뭔 소린가;; 계약서에는 그런거 안 써 있었는데.
ㅇ ㅏ오.
할 수 없이 매니저랑 얘기하기를 기다려 보기로 했다.
나를 잘라주었으면 하고 바라게 될 줄이야.
혹시나 나중에 다음 회사에서 안 좋은 인상 받을까 또 소심하게 걱정도 된다.
만나야 노티스 기간중에 휴가를 보내달라든 말든 할텐데
불러서 대화할 거라더니 오늘도 그냥 지나갔다.
뭐하자는 건가요.
감사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기려고 무지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시간도 소중하거든요...
도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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