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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
사람들이 하는 말이 소리로만 들리고, 의미가 들어오지 않는다.
현재 내가 대응해야 하는 상황파악을 하기 어려워서 적절하게 대꾸하려면,
안 그래도 없는 에너지를 엄청나게 쥐어짜야한다. 이런 과정은 더 지치는 악순환!
당연하게 했던 것들의 작업 순서조차 생각이 안 나서 당황스럽고, 공포스럽다. '나 어떻게 해야하지?'
그냥 너무너무 피곤하고, 생존을 위한 이외의 에너지가 나지 않고 이끌어내지지도 않는다.
이런 증상에 대해 사람들은 '일하기 싫어서 그런거 아니야?', '집중하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반응 한다.
그렇게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이 들면 브레인 포그가 아니다.
건강한 사람들의 일상이 나에게는 비수가 됐다.
그리고 그들은 하고 싶은 말을 할 자유가 있다.
숨쉬는 고깃덩어리가 된 것 같은 기분을 알까?
내가 한 인간으로서 삶을 이뤄나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을 알까?
희망이 되어 준 오스테오파시와 내 몸의 구조에 대한 이해.
수면, 식단, 운동으로 계속 관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