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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있었지만...
순신이 오빠 엄청나셨네.
눈으로 보니 더 와닿는다.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다."
오우.
우리나라가 반도(현재는 섬)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마지막에 전쟁 이기고 갑판 아래에서 노젓던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나중에 우리 후손 아그들이 우리가 이렇게 개고생 한 거 알까?"
"아따 모르면 호로자식들이지"
그런데 왜 난 내가 왜 그게 된 것 같지? ㅋㅋㅋㅋ
깊고 깊은 감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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