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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로 퇴근하며 몇번을 우는 건지...
때로는 포기하는 게 남는 것일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걸,
두 번째 경험 중.
3년 전 이 곳에 오게 된 이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 있다.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하는데 불평이 이니 소통하고 싶지는 않고.
여튼, 오늘은 혼자 서 있는 기분.
부장님은 ㄷ ㅓ 그러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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