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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여자

어디까지가 맞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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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시간상으로 어제, 느닷없는 야근.
이 일을 하면서 어느정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지만, 사실,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가 업무시간 이외의 "ㄴ ㅐ시간"에 대해서 소유권을 행사하는 것 처럼 느껴지면서 불편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마 회사에 다니는 누구나 하는 고민이 아닐까?

그렇다면 여기에서 또 물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내가 약속한 업무시간에 충분히 집중하였는가?
'사람이니까 항상 회사일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던 날이 있다.'가 답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군소리 없이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하나?

난 그렇다면 어떤 마음으로 이 상황에 대처해야하는가?
사실 내 마음 따위는 필요 없을 것이다. 개인일정에 상관없이 업무가 있으면 해야한다.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특히, 요즘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잘 해야하고 말고...

그렇지만 여전히 어디까지 받아들여야하는지, 일 진행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인지 모르겠다.
내가 대표님 자리에 있다면 아마 더 할지도 모를 일이겠지.
그렇지만, 내 저녁일정따위는 중요하지 않은 것 취급받아 기분이 상한 건 사실이다.

아흡!!
졸려서 또 저절로 눈이 감길 지경-
오늘은 나도 모르게 잠드는 일없게 일단 자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