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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날이 좋아서 산책, 그리고 발가락 통증 인터넷 강의 수강을 마무리 지으려고 카페를 가려던 길,날씨가 정말 "엄청나게" 좋았다.날씨만으로도 마음이 설레는 그런 날이었다. 양재숲으로 산책을 가기로 했다.ㅇ ㅏ... 이럴 거면 신발도 편안한 거 신고 나오고, 노트북이며 책도 놓고 나왔으면 더 편했을 텐데 싶었다. 특히, 발이 너무 아팠다.너무 꼭 맞는 신발을 샀고, 아직 길들여지기 전이라 걷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부터 물집이 잡히기 시작했다. 나는 앞이 뻥 뚫려있는 슬리퍼가 아니면 항상 발이 아팠다.구두는 말할 것도 없고, 큰 운동화는 커서 불편하고, 맞는 운동화는 발볼이 항상 문제였다. 그래도 뚱뚱한 발이 작아보이고 싶어서 꼭 맞는 신발을 사는데 길들여 질때까지는 항상 발이 아프고길들여져서 적당히 보기좋게 신을만 하다 싶은 시간은 짧다. 어렸을.. 더보기
지난 1년간의 프로젝트 수행 돌아보기 프로젝트를 떠난지 공식적으로는 3주가 다 되어가고, 인수인계 지원까지 포함하면 일주일 조금 지났다.애매한 상황으로 끝나고 나오게 되어서 아직도 찜찜한 기분이 남아있음과 동시에 이미 모든 걸 잊은 기분이다.내가 정말 일을 하긴 했었나?뭐가 남아있을까? 뭐라도 적어보자. 기억을 되짚어 본다. 1. 초기에 큰 그림을 보고, 설계를 빠르게 진행 할 것1) 업무 프로세스 파악2) 구현해야 하는 기능 정의3) 시스템 구조 정의 4) DB 테이블 정의지난 1년간의 프로젝트가 오픈은 했지만 실패로 돌아간 이유는, 이 부분이 전혀 안 된 상태에서 개발에 바로 들어갔기 때문이다.설계도를 그때그때 그려가며 집을 지은 꼴이랄까. 지금 돌이켜 보면 나는 프로젝트 진행하는 것에 대해 '설계가 되어야 하지않나..'라는 확신없는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