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서울살이
지난 이 주동안, 집 알아보고, 이사하고, 청소하고, 제주도 다녀오고, 집 정리하고, 첫 출근도 하고...바쁘고 힘들었다.서울에 다시 살고 싶은 생각은 크게 없었지만 결국 올라왔다.짐 옮기고 청소하는 날 제외하고, 벌써 서울에서 10일이나 살았다.아직 회사일을 진행하지 않아서 그런지 정신이 없고, 안정되지 않은 느낌이다.생각했던 방식으로 진행된 취업은 아니었으나 회사와 WIN-WIN 관계를 맺고 싶다.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싶다.돈 벌어서 몸도 더 건강해 지고, 안정을 찾아가면 또 재밌는 걸 계획하고 진행하고 싶다.오랜만에 온전히 나만의 공간에 있는 기분은 꽤나 괜찮다. 대로변에 있는 탓에 자동차 소리에 잠을 쉬이 이룰 수 없지만,방음이 안되는 탓에 옆집청년이 씻으면서 내는 코푸는 소리에 간신히 든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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